네가 나에게 와준 것만으로도 넌 할일을 다한거란다.

  • 권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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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8 11:48
저에게 23살된 천사 같은 큰딸이 있습니다.
부모가 처음이라 다소 서툴고 부족했던 저에게 항상 꽃처럼 환한 웃음으로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준 우리 딸.
코로나 시국에 대구에서 인강을 하면서도 2학년 3학년 최우수 학생상을 타오면서 \'대학에도 이런 상이 있구나\'~~ 첨 알게 해준 우리 이쁜딸
갑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고  휴학을 하고 드라마 작가 웹튼제작에 올인하겠다는 말을 했을때 판사나 변화사가 될거라고 생각햇던 저희에게 적잖은 충격이였습니다.
하지만 한 걸음 물러나 전 누구보다 응원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할 수 있는 딸의 용기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움을  보여주었기에 저는 믿고 기다려 주려합니다.
네가 나에게 와준 것만으로도 넌 할일을 다한거란다. 사랑한다.
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화이팅!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유의 어푸\"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