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너무나 예쁜 가을이네요
매년 가을이면 남원 언니집에 고구마캐러 가요....고구마캐러 간다기보다는 그냥 아이들이랑 바람쐐고 힐링할겸겸사겸사 가곤  합니다
전라도 음식들도 다 맛있고 거리들도 어디든 가을이면 다 예쁘기도 하지만 광한루를 비롯해 곳곳에 여행지도 참 많아 1년에 한번씩은 꼭 가게되는거 같아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주말에 텃밭을 가꾸면서 여러가지 채소들을 키우는 모습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어요
가족이 먹는거라 농약도 안치고 유기농이랑 넘 신선하고 ...호박잎도 따고 고구마줄기도 따고 여러가지 한보따리 챙겨서 반찬하니 식탁이 유기농 반찬들로 그득하니 안먹어두 배가 불러요
대구가면 시장이나 마트가야한다고 언니는 촌에서 매일 먹는다고 하나하나 챙기다보니 한 가득이네요
두 아이들도 책상 앞이 아닌 자연으로 돌아가 따가운 햇살 받으며 흙도 만지다보니 저절로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고....이래서 누구나 여유를 가지며 시골 전원생활을 꿈을 꾸며 ..아스팔트가 아닌 흙을 밟으며 소확행 생활을 해보는 것이 작은 바램입니다

신청곡:박학기-비타민
          멜로망스-동화
          먼데이키즈-가을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