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해야하나요?술은적당히합시다요.
- 김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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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27 18:33
안녕하세요.태영님.
제가 며칠전에 회식을 했는데 필름이 끊겨버렸어요...
ㅜㅜ얼마나 많이 마셨나구요??
1차로 간단히 동동주 마시고, 2차로 입가심 맥주를, 3차로 소주,
4차로 매실주를 마셨더니 소백산맥보다 더심하게 취해버리더라구요..
(소백산맥이란 소주,백세주,산사춘,맥주를 뜻함.)
분명히 4차까지 가서는 기억이 나는데 그다음엔 제가 어떻게 기숙사에 왔는지
도통기억이 없으며 다음날 출근길에도 오바이트가 쏠려서 죽는줄 알았어요..
.ㅡㅡ그러나!!!! 문제는 술만 취해서 곱게 집에 들어갔으면 별일이 없었을텐데...
제가 술에취하면 기분이 좋아져서 전화를 하는 버릇이 있거든요..
근데 평소에 알고지내던 조금은 관심있었던... 분에게 전화를해서
날 좀 데리려오라고 억지를 부리고 이상한애기를 하더레요...그것도 새벽 2시에...ㅜㅜ
;전화상으로 그렇게 애기를 해주시면서 저녁에 보자고 하셨는데
그전화이후로 연락두절과 회사에서 마주칠까 두려워 피해다니고 있습니다....
창피하고 부끄럽고... 근데 더욱더 미칠껏같은건 기억이 없다는것!!!!
이놈의 술이 웬수!!! 한동안은 그분을 피해다녀야 하는데 어제아침에 마주친것 있죠..ㅜㅜ;;
잘피해다녔는데..... 얼른 고개돌리며 뛰었습니다.
에휴... 앞으로 어쩌죠... 술이 웬수!!한동안은 숨어다니면서 조금 조용해지길 기다려야 겠어요..
.앞으론 술을 좀 줄이려구요~추운날씨에 감기조심하시구요~~ 오라버니도 술 적당히!1
매직뮤직가족여러분도 적당히 드세요~~
신청곡 : 비행기 - 거북이 널 사랑하겠어 - 동물원 세월이 가면 - 조성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