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도시락

  •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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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3-21 17:44
안녕하세요 태영오빠^^
정말 오랜만에 사연 올리네요..
오늘은 9시부터 강의가 있어서 시간 맞춰가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수업중에 친구가 쪽지로 할말이 있으니까 자기 이야기 들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이야기 듣고나서 밥먹자 그러길래 알았다 했어요
그리고 수업이 끝나고 사물함에 책 넣어놓고 화장실 다녀온사이에
할말있다고 했던 친구가 빈강의실에서 고개를 빼꼼내밀고
저와 친구한명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강의실 앞에서 눈을 감으라 그러길래 당황했지만 눈을 감았죠..
친구의 이끌림으로 강의실로 들어왔답니다^^
강의실 안에 들어가서 눈을 떴더니!!
도시락을 싸온거예요!! +ㅇ+
친구 어머니께서 저희랑 같이 먹으라고 맛있는 반찬이랑 밥이랑
싸서 보내주신거예요...ㅠ^ㅠ
정말 감동 받았어요..^^
앞으로도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안싸우고 잘 지내고 싶어요^^

신청곡은 친구가 좋아하는 NRG-어깨동무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