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 ㄱ ㅂ ㅈ 란 ㅂ

  • 김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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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3-23 17:20
제목이 뭔 뜻인지 궁금 하시죠.
어제 출근 하다 너무 황당해서..........
출근 시간 지하철에 앉아서 언제나 처럼 휴대폰을 만지작 거렸습니다.
통화 눌렀죠.
그러면 최근 기록이 뜹니다.
그런데 마지막 기록이 우리 사장님께 문자전송이 된거예요.
그것도 오늘 아침 7시. 허거덩.
뭐에 홀린것 같아 보낸문자 함을 봤습니다.
분명 7시에 사장님께 문자가 전송 된거예요.
내용요? 제목입니다.
낫 ㄱ ㅂ ㅈ 란 ㅂ
우리 사장님 7시면 꼭두 새벽일텐데 얼마나 황당 하셨을까요?
그 범인은 우리 딸이예요.
요즘에 문자보내는걸 알아서 제 폰으로 종종 아빠한테 문자를 보내거던요.
그런데어떻게 단축 번호가 눌러졌고
사장님께 문자가 갔었나봐요.
출근하니 사장님이 그러시데요.
새벽에 무슨 이상한 문자를 보내고 카노.....라고.
아! 예....그게 제 딸이 휴대폰 만져서...라고 말을 얼버무리고는 넘어 갔어요.
그래도 정말 죄송스럽더라구요.
정말 쥐구멍이라도 있음 들어 가고 싶었어요.
7살짜리 따님,,, 혼낼수도 없고....ㅠㅠ
지금 제 폰요?
잠금 장치 되어있슴당.
어린 아거들에게 휴대폰 함부로 맞기지 마세요~~

신청곡은 이정현의 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