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 김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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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7-11 23:37
대학생이 되어서 처음맞이하는 여름방학!!!!방학한지 벌써 20일째......
밖엔 폭염특보로 인해서 나갈엄두조차 낼수없는 상황에서(제가 대구에사는데요 대구는 35도에요..
집에서 뒹굴뒹굴하던중 너무 심심한 나머지 머 재밌는 거 없을까?하던중
전 친구들에게 장난이나 쳐보려고 곰곰히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가 생각해 냈는데.....설마 이걸로 속을까? 하고 반신반의 하며
학교에서 제~~~일 잘속는 아이에게 메신저에서 쪽지를 보냈어요
나:\"손싱히~~ 너 그거알어?\"
친구:\"응?머가?ㅋㅋ\"
나:\"크라운베이커리 사장누군지 알어???진짜웃겨 ㅋㅋㅋ\"
친구:\"아니 ㅋㅋ 누군데??? \"(친구가 크라운베이커리에서 현재 알바를 하고있어요)
나:\"크라운 제이아빠래~~ ㅋㅋ 진짜웃기지? 신기하지 신기하지???\"
친구:\"우와~~ 진짜진짜?? 진짜 신기하다 \"
나:\"응응 진짜 신기해 나 완전 웃었어 이소리듣고 ㅋㅋㅋ\"
친구:\"아 그래서 크라운제이인가보다.......\"
나:\"바보야 크라운베이커리사장이 어떠케 크라운제이아빠냐~ 그런말도안되는 소리에 속고 푸하하\"
친구:\"에잇머야~!!! 진짜 믿었자나~!!!!!!\"
정말 설마 이거에 속겠나 하고 했던 이야기를 친구가 완전 속아 넘어가는거에요....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다른애들에게 했더니 애들이 정말 다 믿는거에요
크라운 베이커리 사장이 크라운제이오빠 아빠라니.......정말 말도안되는데....ㅋㅋㅋ
전 이날 총 10명의 친구들을 저이야기로 속였답니다.......
저의 심심한 하루를 즐겁게 해준 속은 많은 친구들과 크라운제이오빠에게 조금 미안하긴 하지만 전 그날 정말 지루한 일상을 즐겁게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