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진짜 좋아해] 우리 부부 생일 선물로 보고 싶네요

  • 원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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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2-05 10:43
매직뮤직을 누구보다 열심히 듣는 주부에요
문자도 손편지 쓰기도 참여하고 싶지만 마음은 있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네요
어제 챠트걸 최종 선발 방송 잘 들었어요
목소리만 곱고 20년만 젊었어도 도전해 봤을텐데 아쉽네요
앞으로 두 분의 멋진 방송 기대할게요
전에 아이스쇼인가 신청받는 문자를 보낸 적 있어요
서민이라 문화 생활이 힘들다고 했는데 제 문자를 장난반 협박반으로 해석해서 속상하고 슬펐어요 사실인데 말이에요
주부다 보니 이런 저런 지출 중에 문화 생활비가 뒤로 가게 되지요
결국엔 다음을 기약하게 되네요
진짜진짜 좋아해 광고도 재미있게 보았고 제 집이 프린스 호텔 맞은편인데 호텔 건물에 대형 현수막으로 광고하고 있어요 보면 재미있고 스트레스도 풀리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23일은 제 생일 27일은 남편 생일이에요
생일이라고 해봐야 미역국 먹는게 전부지만요
우리 부부의 특별한 생일 선물로 뮤지컬을 보고 싶어서 신청해요
남편과 의미있는 추억을 만들수 있겠지요
소리와 울림 콘서트에서 반가웠어요
아기 잠자는 소리가 좋다고 했는데 왜 그렇게 결혼을 빨리 했냐고 했지요
빨간 패딩 코트를 입고 있었는데 기억이 날까 모르겠네요
많이 반가워 하고 싶었지만 태영님이 당황할것도 같고 남편도 별로 좋아하지 않을것 같아서 속으로만 반가워했네요
사인이라도 받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네요
목소리만 듣다가 얼굴을 보니 반가웠어요
상상과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다른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매직뮤직 만드시는 모든 분들 건강하세요
신청곡
조성모-바람의 노래
신승훈-라디오를 켜봐요
빅뱅-붉은 노을
성시경-거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