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찾기 신청] 작은 일탈

  • 김헌준
  • 0
  • 933
  • 글주소 복사
  • 2009-01-21 18:53
오늘 모처럼 자연의 빛깔과 신선한 강내음... 그리고 여유로운 겨울숲의 느낌을 마음껏 담고 왔습니다.
매일하는 공부도 싫고 머리도 지끈지끈 아프고, 몸까지 지쳐오더군요.
도저히 도서관에 있기 어려운 상태 였지요. 그래서 여자친구랑 해야할 공부를 뒤로 한채 무작정 차에 올랐습니다.
가창댐 근처로 자동차 드라이브도 하고 인테리어가 멋진 까페에서 따뜻한 차도 한잔 마시구요...아름다운 우리의 산과 강을 두루두루 느끼고 왔습니다.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자연은 인간의 모든 것을 치유해 주는 것이라는 말...혹시 공감 하실런지요?
취업때문에 힘들고, 불확실한 미래때문에 더더욱 힘들지만 오늘같은 작은 일탈이 내일의 활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오늘 저와 함께 이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준 여자친구 혜정이의 생일이 딱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주고싶어서 뮤지컬 신청도 함께 해봅니다. 꼭 뽑아주세요. 그럼 남은 하루도 행복하시구요.

여기보다는 어딘가에 - 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