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여성분들 밤길 조심하세용!

  • 안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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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2-09 16:15
오빠~~
오늘은 정월 대보름이네용...
전 오늘 달님께 소원이 하나 생겼어요!1
글쎄 오늘 새벽에 생긴 일이예용...
제가 출근은 일찍하는 편이라서 출근길은 조금 어두워용..
평소에도 컴컴해서 겁이 나긴 했지만...
조금만 걸어가면 큰 도로가 나오기에 조심해서 다녔지만..
오늘 새벽...날치기를 만났어요...
제가 늦어서 걷다가 뛰는데 갑자기 뒤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리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뛰다가 뒤돌아보는순간 제 가방을 그사람이 잡아 당기는거 있죠?
소리지르면서 바닥에 주저 앉았더니 그사람도 놀랬던지 황급히 달아나는거 있죠~`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뛰네요..끔찍했어요...
다행히 가방은 뺏끼지 않았지만...
너무 놀라서 바닥에 주저 앉았지만...
다행히 다친곳도 없었지만.....
지금도 가슴이 쿵쾅쿵쾅...
버스를 타고 오는 내내 너무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린다고 `~~
진땀을 뺐어용...
어찌나 놀랬던지....
이 얘기를 듣는 특히 여성여러분 정말 어두운길은 조심하세요...
비상용 경보기등등 꼭 챙겨서 다니고 늦으면 꼭 친구나 가족들이
마중나오라고 꼭 전하세요...
자기 몸은 자기가 챙겨야 하니 휴대용스프레이나 경보기등등 꼭 챙기고..
일찍일찍 다니세요....
오늘 정월대보름날 달님이 제 더위는 다 가져 가신듯해요..
온몸이 오싹할 정도의 경험을 느꼈으니...ㅋㅋㅋ
그래도 다행이니 이렇게 생각할래요^^
모두들 달님께 소원하나씩 빌어보는 밝은 저녁 맞이 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