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당신들이 있어 우리가 편히 잠을 이룹니다..
- 윤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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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15 12:33
태영씨~~! 안녕하세요~
기억하실런지~~ 접때 사연 올린 건망증 심한 준호엄마라구 ㅋ.ㅋ
오랫만에 또 몇자 적고갑니다.
2월 10일에 아래도 9살 어린 저희 막둥이가 나라의 부름을 받고
의정부 훈련소로 군입대를 했습니다.
보통은 부모님들이 함께 가는데
울 막둥이는 마음 여리신 부모님들
눈물 흘리시는 모습을 볼 자신이 없어서 그런지
저희 애기 아빠랑 가겠다고 하더군요.
부모님 역시 그렇게 하라고 하셨구요.
그날이후 부모님은 하루하루 달력만 보고 계시고
막둥이 걱정에 입맛이 없으셔서
끼니도 제대로 드시지도 못했지요.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어제 동생이
입대전 입고갔던 티셔츠와 바지 등등이 담긴 박스가 도착을 했답니다.
한통의 편지와 함께말이죠.
그 편지를 보는데 제가 왜 그리도 눈물이 나던지요.. ㅠㅠ
요며칠간의 자기 생활과 부모님에 대한 걱정과 건강히 잘 있다가 오겠다는 다짐까지.
어리게만 생각했던 막둥이는 이미 대한민국의 씩씩한 군인이 되어 있었어요.
유난히 마음 여리시고 눈물이 많으신 아빠는
그 편지가 막둥이라도 되는마냥 쓰다듬으시며
읽으시고 또 읽으시며 몇번이고 눈물을 훔치셨습니다.
우리 막둥이 윤진광~!!!!!
집 걱정은 말고, 훈련 열심히 잘 받고
몸건강히 잘 지내~!
누나는 너가 대한민국의 군인이라는게 무척이나 자랑스럽구나~~!
신청곡: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 \"
기억하실런지~~ 접때 사연 올린 건망증 심한 준호엄마라구 ㅋ.ㅋ
오랫만에 또 몇자 적고갑니다.
2월 10일에 아래도 9살 어린 저희 막둥이가 나라의 부름을 받고
의정부 훈련소로 군입대를 했습니다.
보통은 부모님들이 함께 가는데
울 막둥이는 마음 여리신 부모님들
눈물 흘리시는 모습을 볼 자신이 없어서 그런지
저희 애기 아빠랑 가겠다고 하더군요.
부모님 역시 그렇게 하라고 하셨구요.
그날이후 부모님은 하루하루 달력만 보고 계시고
막둥이 걱정에 입맛이 없으셔서
끼니도 제대로 드시지도 못했지요.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어제 동생이
입대전 입고갔던 티셔츠와 바지 등등이 담긴 박스가 도착을 했답니다.
한통의 편지와 함께말이죠.
그 편지를 보는데 제가 왜 그리도 눈물이 나던지요.. ㅠㅠ
요며칠간의 자기 생활과 부모님에 대한 걱정과 건강히 잘 있다가 오겠다는 다짐까지.
어리게만 생각했던 막둥이는 이미 대한민국의 씩씩한 군인이 되어 있었어요.
유난히 마음 여리시고 눈물이 많으신 아빠는
그 편지가 막둥이라도 되는마냥 쓰다듬으시며
읽으시고 또 읽으시며 몇번이고 눈물을 훔치셨습니다.
우리 막둥이 윤진광~!!!!!
집 걱정은 말고, 훈련 열심히 잘 받고
몸건강히 잘 지내~!
누나는 너가 대한민국의 군인이라는게 무척이나 자랑스럽구나~~!
신청곡: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