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영화티켓> 귀여운 우리아빠 이야기
- 최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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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02 18:55
안녕하세요 태영오빠 .
저는 대학교 4학년 취업준비에 한창인 학생입니다.
전 공부때문에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어요.
혼자사는 세월이 오래되니 가족들이 생각나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저희아버지는 정말 귀여우세요
월요일에 용돈을 만원 주시면 ( 저 23살 입니다 ! ) 엄마랑 언니에게
일주일간 내가 우리딸 용돈줬다고 자랑하세요. 하하 구두쇠!시죠 히히
어느날 아버지가 막 제 방으로 엄마 몰래 들어오셔서
초록색 양복바지를 샀다고 자랑하시는 거에요
제가 \" 아빠 그거 얼마에요? \"
그렇게 묻자 아빠는 엄마에게 들킬까봐 작은목소리로
\"3000원! 구제시장에서 샀어 하하하 \"
하고 너무 자랑하는거에요 히히
저도 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가량 지났나...?
엄마가 빨래를 하다가 아빠 바지를 발견하시고
어디서 이런걸 주워왔냐며 쓰레기통으로 버리셨어요.
그걸 모르는 아버지
계속 엄마 주위를 서성이며 바지를 찾으시는거에요
말도 못하고 ...
엄마도 아빠가 무얼 찾는지 알면서
말을 안하고 그렇게 침묵만 흘렀습니다.
그 뒤 내가 아빠를 살짝 불러
\" 엄마가 버렸어요 \" 라고 말했는데
그때 아빠의 얼굴에 그 .. 아쉬움이란
아 ;; 난 근데 울아빠가 정말 귀여운거있죠 ?
하하 아 맞다
울아버지 앞 머리가 훌떡 벗거지셔서 나이보다 조금 나이들어보이세요
49이신데 60대정도?
술드시고 목욕탕을 가셨다가 목욕탕 주인아저씨랑 친구가 됐데요
주인아저씨 60대신데 아버지 자신도 그또래라며
말트고 목욕탕 공짜로 다니신다네요 ^ ^
울아부지 정말 귀여우시죠?
나와있으니 아버지 어머니 언니가 많이 보고싶네요
아아 보고싶어요! ~~ 어서 졸업해서 집으로 들어갔으면좋겠네요
히히
저는 대학교 4학년 취업준비에 한창인 학생입니다.
전 공부때문에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어요.
혼자사는 세월이 오래되니 가족들이 생각나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저희아버지는 정말 귀여우세요
월요일에 용돈을 만원 주시면 ( 저 23살 입니다 ! ) 엄마랑 언니에게
일주일간 내가 우리딸 용돈줬다고 자랑하세요. 하하 구두쇠!시죠 히히
어느날 아버지가 막 제 방으로 엄마 몰래 들어오셔서
초록색 양복바지를 샀다고 자랑하시는 거에요
제가 \" 아빠 그거 얼마에요? \"
그렇게 묻자 아빠는 엄마에게 들킬까봐 작은목소리로
\"3000원! 구제시장에서 샀어 하하하 \"
하고 너무 자랑하는거에요 히히
저도 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가량 지났나...?
엄마가 빨래를 하다가 아빠 바지를 발견하시고
어디서 이런걸 주워왔냐며 쓰레기통으로 버리셨어요.
그걸 모르는 아버지
계속 엄마 주위를 서성이며 바지를 찾으시는거에요
말도 못하고 ...
엄마도 아빠가 무얼 찾는지 알면서
말을 안하고 그렇게 침묵만 흘렀습니다.
그 뒤 내가 아빠를 살짝 불러
\" 엄마가 버렸어요 \" 라고 말했는데
그때 아빠의 얼굴에 그 .. 아쉬움이란
아 ;; 난 근데 울아빠가 정말 귀여운거있죠 ?
하하 아 맞다
울아버지 앞 머리가 훌떡 벗거지셔서 나이보다 조금 나이들어보이세요
49이신데 60대정도?
술드시고 목욕탕을 가셨다가 목욕탕 주인아저씨랑 친구가 됐데요
주인아저씨 60대신데 아버지 자신도 그또래라며
말트고 목욕탕 공짜로 다니신다네요 ^ ^
울아부지 정말 귀여우시죠?
나와있으니 아버지 어머니 언니가 많이 보고싶네요
아아 보고싶어요! ~~ 어서 졸업해서 집으로 들어갔으면좋겠네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