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영천에 살고 있는 조은옥 이라고 합니다.. 전 다음달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결혼은 현실이라고 했던가요? 남자친구와 알고지낸지가 벌써 9년째입니다..정식으로 사귄건 1000일이 넘었구요.. 결혼 문제로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하게 되었어요.. 하지 말아야 될말을 서로가 해버리고... 힘들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야 되는데 스트레스 받은걸 서로에게 짜증을 내버리게 되더라구요...남자친구에 마음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자꾸 제마음을 몰라주는 말을 해버리는 그가 너무 야속해서 저 또한 더 못땐말들을 버렸어요.. 저 스스로를 반성해보니 너무나 사랑해서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그런마음만 생각든다면 이런 싸움도 없을꺼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가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순간들인데 정말 행복한 마음으로 모든걸 준비해가고 이겨나갔으면 좋겠어요. 이 사연이 꼭 소개 되어 남자친구에 마음도 풀렸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꼭 말해주고 싶어요.. \"내사랑 김동언 ..... 자기 힘든마음 잘 헤아려주지 못해 미안해... 평생 자기의 여시로 내조 잘할테니깐 자기도 언제나 여시를 위해서 노력하는 남편이 되어주길 바랄께..그리고 무척이나 사랑해...\" 이제 평생을 서로가 바라보며 살 우리들 ...잘 할수 있겠죠? 그리고 남자친구가 영천고등학교 기숙사 사감으로 일합니다. 영천고등학교 기숙사 학생들 사감선생님 말 잘 들어줘서 고맙다는 말 하고 싶어요.. 주말에 멋진 공연보고 우리에게 쌓였던 스트레스 확날려버리고 멋진 결혼 준비 할수 있을꺼 같은데..어떻게 안되겠어요??^^ 그리고...노래도 신청할께요. 김돈규 에스더에 <다시태어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