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친구야...미안하고...고맙다!!!
- 서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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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19 18:28
저는 대구에사는 고1여고생입니다.
제가 사연을 올린다 올린다 해놓고 올리지 않아서 좀 지난 사연입니다.
4월1일날 만우절날에 학교에서 공부하기가 너무 심심한나머지 친구4명에게 장난 문자
보냈습니다. 내용은 즉 \"00병원 제3영안실 서희인님 핸드폰에 저장된 번호로 사망알려
드립니다.\"라고요.
저는 반응이 어떨까하고 시다린지 단 몇분후. 친구 두명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만우
절인것을 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씁쓸하더군요. 하지만 아직 2명에게서 문자가 안왔으
기대감은 사라지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한명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전 더 적극
적으로 속이고자 전화를 받지 않았지요. 나머지 한명은 연락 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에서야 제가 \"나 살아있다.\"라고 문자를 보내 주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점심시간
에 어제 전화가 왔던 녀석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자신도 처음에는 만우절이라서 거짓
말인줄 알고있었는데 전화를 않받자 믿기 시작했다더군요. 그리고 자신의 말로는 울었
다는데 확인을 못해서 울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나머지 한명은 끝까지 연락 한번 안하
더군요.
저는 갑자기 미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거짓말로 친구를 울렸다는게 좀 찜찜했기 때문
에요. 한편으론 너무 고마웠습니다. 나를 위해 울어준다는게 너무 기뻤으니까요.
제가 수업시간에 광고 전화가 오는 바람에 핸드폰을 뺏껴서 연락을 못하고있습니다. 그
래서 이렇게 사연으로나마 이말을 전하고 싶네요.
\"친구야!!! 속인거 정말 미안하다!!! 고맙다 친구야!!! 너가 남자라서 사랑한다는 말은 못하
겠다!!! 너가 비록 서울에 있어서 만나지 못하지만 언젠가 만나면 한턱쏠께!!\"
제가 사연을 올린다 올린다 해놓고 올리지 않아서 좀 지난 사연입니다.
4월1일날 만우절날에 학교에서 공부하기가 너무 심심한나머지 친구4명에게 장난 문자
보냈습니다. 내용은 즉 \"00병원 제3영안실 서희인님 핸드폰에 저장된 번호로 사망알려
드립니다.\"라고요.
저는 반응이 어떨까하고 시다린지 단 몇분후. 친구 두명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만우
절인것을 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씁쓸하더군요. 하지만 아직 2명에게서 문자가 안왔으
기대감은 사라지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한명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전 더 적극
적으로 속이고자 전화를 받지 않았지요. 나머지 한명은 연락 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에서야 제가 \"나 살아있다.\"라고 문자를 보내 주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점심시간
에 어제 전화가 왔던 녀석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자신도 처음에는 만우절이라서 거짓
말인줄 알고있었는데 전화를 않받자 믿기 시작했다더군요. 그리고 자신의 말로는 울었
다는데 확인을 못해서 울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나머지 한명은 끝까지 연락 한번 안하
더군요.
저는 갑자기 미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거짓말로 친구를 울렸다는게 좀 찜찜했기 때문
에요. 한편으론 너무 고마웠습니다. 나를 위해 울어준다는게 너무 기뻤으니까요.
제가 수업시간에 광고 전화가 오는 바람에 핸드폰을 뺏껴서 연락을 못하고있습니다. 그
래서 이렇게 사연으로나마 이말을 전하고 싶네요.
\"친구야!!! 속인거 정말 미안하다!!! 고맙다 친구야!!! 너가 남자라서 사랑한다는 말은 못하
겠다!!! 너가 비록 서울에 있어서 만나지 못하지만 언젠가 만나면 한턱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