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걸 어떡해~

  • 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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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5-27 23:50
내 나이 스물일곱...
조금은 이른 결혼...
아직 결혼 한달도 안된 햇병아리 신혼부부...ㅋ
남들은 밥 안먹어도 배부르다는데 그래도 우린 꼭 잊지 않고 밥... 야식을 챙겨 먹는답니다~ㅋ
지금시간은 오후 11시 42분...ㅋ
부인은 사연을 올리고 신랑은... 야식을 차리고...
\"여보 밥먹을까?\"
\"그래\"
\"햄꾸울까?\"
\"그래\"
\"여보는 사연올려 내가 준비할께^^...\"
\"그랭\"
뭔가 조금은 입장이 바뀐듯 하지만 조금도 어색하지 않은 우리 이렇게 살고 있답니다~
저사람 결혼하더니 얼굴에 살 붙은거봐~란말 많이들 하죠?
아마도 대한민국 아니 전세계 어떤 신혼부부도 빠지지 않을것 같아요~
함께 있음이 너무 좋아 잠이오지 않고 잠이 오지 않으니 늦은시간 까지 함께 있게되고 그러다 보니 배가 고파지고 그러다보니 늦은시간  야식을 먹게되고 그러다 보니 살이찌게 되는게 아닐까요? 그렇지만 싫지 않은 이유는 뭘까요?
아마도 사랑의 힘일까요?
돌 던지고 싶으시다고요~?ㅋ
그래도 좋은걸 어떡해요~~ㅋㅋ
왁스의 좋은걸 어떡해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