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힘드시죠?

일을해도 경기가 좋질 않아 사정이 나아지질 않네요.

주변에서는 회사에서 구조조정한다는 얘기랑 사정이 별로 좋지 않다는 소식만 들리구요.

저 또한 많이 힘이 드네요. 저는 학원일을 하고 있는데요. 학원이란게 그렇잖아요. 먹고사는 일이 힘들면 허리띠를 졸라매야하는데 그 중에서 줄일 수 있는 부분이라... 아무래도 경제적인 부담이 되니 쉬는 학생들도 많아지고 그러네요... 요즘은 시험기간이라 시험대비를 하고는 있는데 인원이 얼마되지 않아 선생님들도 기운이 없고, 학원 운영에도 타격이 적잖아 있구요.

그래도, 올 해에는 경기가 좀 나아지겠죠?

저는 대구의 힘을 믿어요.

대구만큼 우직하고 믿음직한 도시는 없을거라 생각하구요.

다들 자기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 노력하고 있으니까 조만간 다시 일어설 수 있을거예요.

이건 저에게 하는 다짐이기도 하구요.^^

우리모두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