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저는 퇴근시간마다 차에서 매직뮤직을 듣기 시작합니다..(부활 김태원 버젼)

언제부턴가 저는 집에서도 매직뮤직을 듣기 시작합니다.(마누라는 이상하게 쳐다보기 시작합니다.)

언제부턴가 심지어 집앞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직뮤직이 마치는 시간까지 차에서 내리지 않습니다.(마누라는 아파트 위에서 고함을 지릅니다..빨랑 들어오라고)

언제부턴가 저는 문자를 보내고, 듣고 싶은 노래를 신청하기 시작합니다.

언젠부턴가 제 신청곡과 사연이 방송되기 시작하고 더욱더 저는 필을 받습니다.

언제부턴가 저는 주위에 공태영의 매직뮤직을 아냐고 묻고, 청취를 권유합니다.(\"너 어제 방송타더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서\"..하지만  그 사람들은 손가락을 자신의 귀 옆에서 몇바퀴씩 돌립니다...ㅋ)

언제부턴가 제가 미쳐 있다는걸 알게 됩니다..매직뮤직에^^

그랬던 제가 요즘은 매직뮤직을 잘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저는 제 인생이 있는데 싶은 생각에..(매직뮤직에서 헤어나야겠다는 생각에 ㅋ)

하지만 이 사연을 읽어주신다면 다시 미치고 싶습니다..감미로운 목소리의 매직뮤직 공태영이한테...

신청곡도 듣고 싶어요..조PD, 인순이가 부른 친구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