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권) 스케이트를 타다가ㅠㅠ

  • 황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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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9-22 10:52
안녕하세요 태영오빠~^^
전 저번 주말에 친구와 둘이 아이스링크장에 갔어요
친구와 저는 스케이트를 한번도 안타봐서 완전한 초보였죠,,
벽을 잡으면서 손을 잡으면서 서로를 의지한채
이런곳은 남자친구와 와야 한다느니,ㅋㅋㅋ
그래도 여자둘이 오래배 타러가는것 보단 낫다니ㅋㅋ
그런 수다를 떨면서 한발한발 걸어갔어요
타다보니 요령이 생기면서 어느새 슝슝~ 달리게 되었어요^^
그런데 친구가 김연아 흉내를 낸다고 장난을 치다가 한순간 넘어졌는데
옆에 있던 제가 도와준답시고 붙잡았다가 ..
1단계로 무릎꿇고 2단계로 大자로 넘어졌습니다 ㅠ_ㅠ
너무 아팠지만 상황이 웃겨서 계속 웃음밖에 안나왔어요 ㅋㅋㅋ
집에가서 무릎을 보니 시퍼런멍이 들어있었어요
저는 왼쪽에 친구는 오른쪽 무릎에,ㅋㅋ
스케이트 한시간반 탔다고
집에가는 버스안에선 둘다 피곤함에 못이겨 앞뒤로 머리를 흔들며 졸았어요
영광의 상처(?) 하나씩 남기고 친구와 저는 추억을 남겼습니다^^

(이틀 지난지금.. 멍은 더까맣게 되고 팔을 너무 많이 휘져었는지 팔도 땡기고
저질 체력인가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