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이용권)힘퐉퐉 실어주쎄요!

  • 권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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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0-17 21:33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k모양입니다..(실명은 밝히지 말아주세요..)
어느덧 설레면서 고등학교를 입학한지  근 일년이 다되갑니다.
처음엔, 중학교와는 색다를 그곳을 꿈꾸면서, 기다리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근 일년쯤 되니, 서서히 답답함이 저에게도 옵니다.
마냥 즐겁고, 또 당연하다고 했던 저의 11시 까지의 첫 야자도, 그래도 중학교때는
나름 공부를 좋아했던 저라,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서 공부한다는 사실이 마냥 좋고 그랬어요. 하지만, 지금 2학기 중간고사까지 치른 저에게, 앞의 세상은 갑갑하기만 합니다.
원래 꿈이 의사였고, 난 당연히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저에게 닥친 현실은
저를 자꾸만 작아지게 합니다. 제가 더 싫은 것은 작아지면서 맞서지 못하는 저 입니다.
자꾸만 한발짝씩 뒤로 물러나는 저를 보니, 앞의 세상이 더 두려워지기도 합니다.
태영오빠~ 저 잘 해나갈수 있겠죠? 저~~ 잘 할 수 있게 힘 빵빵 넣어주시구요,
미용실 이용권까지 주시면 저 넘넘 힘 퐉퐉퐉 날것 같아요..
몇번 사연올렸는데, 사연소개만 해 주시구....ㅜㅜ 물론 사연 들으면서 좋긴했지만요..^^ 이번엔 기대해두되는거죠??
태영오빠의 달콤한 목소리로 읽어주시는 이 사연과 도착할 선물 목빠지게 기다릴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