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지 못하는 이야기

  • 김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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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29 23:19
[익명요구]  전하지 못할 편지를 라디오에 담을까해요.

다들 헤어진 남자친구랑 어떻게 지내세요? 전 과 CC남자친구가 있었는데요.
친한 과사람들과 모일 자리 마다 그 친구를 보게되요.
며칠전에 만났더니 여자친구가 새로 생긴거 같더군요.
헤어진지 2년이 다되어 가는데 당연한 일인데 씁쓸하더라구요.
안 속상하면 거짓말이구요. 그럴거였으면 헤어지자 마자 딴 사람 만날걸이란 후회도 생겼어요. 근데 그러면 너무 나 답지 않은거 같아서 그렇게 못했어요.
이제는 그아이와의 추억도 놓아줘야 하는가봐요.

오빠 , 그아이에게 전해주세요.

\" 잘가. 함께해줘서 늘 고마웠어. 다음에 반갑게 보자 \"

그아이가 추억은 못해도 좋은데 잊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 못된 마음심보 맞죠?

p.s 린 \' 실화\' 신청할게요. 오빠.  저 화요일 애인있어요 ?코너 신청하면 반갑게 맞아주실꺼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