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금맛나,된장맛나.

  • 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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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2-02 13:28
안녕하세요~오랜만에 글을써요~^^

때는 바야흐로 지난 일요일 김장을하던 중이였어요.

비도추적추적오고 김장에 집중하기위해

티비를끄고 라디오를 들으며 엄마, 언니, 저는 양념을

버무리고있었죠...

그때 라디오에선 리쌍 - 우리 지금 만나 (Feat. 장기하와 얼굴들)가 흘러나오고있었죠~~~

우리지금 만나 당장만나.. 그뒤에 랩...ㅋㅋ

언니랑 저는 신나서 따라하면서 양념을 하고있는중.

갑자기 아빠가 나오시더니
요즘은 뭐저런노래가 다있냐며 꼬치장맛나는 없냐시는거예요~~~

도대체 무슨 소린가싶었더니..

우리지금 만나 아, 당장만나!!이노래가 아빠의 귀에는
우리지금 맛나 아, 된장맛나!!이렇게 들렸던 거예요~ㅋ

그래서 요즘은 된장노래도있냐며~그러시는데

언니랑 저는 완전 뒤집어 졌답니다~ㅎㅎ

아빠덕분에 배꼽잡으면서 김장을 마무리 할수있었답니다~^^

참..그리구요~~1주일전 아빠가 대장수술을 하시고 지금은 회복중이신데 빨리 건강해지셔서 예전모습을 되찾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런의미에서  
리쌍 - 우리 지금 만나 (Feat. 장기하와 얼굴들)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