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남자친구가 왼쪽 눈에 실핏줄이 터져 이번에 수술을 하게 됩니다. 눈에다 누가 유성매직을 찍어놓은 것처럼 검은 점이 같이 보인다고 하네요... 워낙 건강한 사람인지라 잔병치레 한번 안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눈이 아프다고 하니 아무래도 많이 걱정이 됩니다.
지난 12월 3일이 남자친구의 생일이었는데 저는 일이 있어 만나지도 케익을 전해주지도 못했어요... 그게 못내 마음에 걸리네요...그런대다 이번 7일이 남자친구와 만난지 2년이 되는 날인데 함께 축하는 커녕 만나지도 못 할 것 같아요...
이번 연말이 이렇게 우울하게 끝나면 안될텐데... 그래도 기운내야겠죠? 아마 오빠의 수술도 잘 되고 더욱 건강해 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도 힘든일이나 슬픈일들 털고 화이팅하세요~ 다 잘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