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다니구 있는 21살입니다ㅠㅠ
사귄지 이제 갓 50일을 넘은 따끈 따끈한 커플이어야 할 시기를 함께하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 문제는 이 시기가 생각만큼 달콤하지 않아요

남들은 가장 좋을 시기라는데, 서로 안지 얼마 안되서 사귀게 된게 가장 큰 이유겠죠
서로를 잘 모르는 상태 였으니까요. 그래서 사귀는 거 자체에 트러블이 굉장했어요

약간은 무심하고 자기일이 우선인 그친구는  정말로 저를 너무 외롭게 해서
그게 이유가 되서도 싸우고, 맘이 많이 상하고 그랬네요

지금은 그래도 많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뭔가 좀더 잘하려는 못브이 보이긴 해요
그치만 아직도 자기성격은 어디 가질 않는겁니다 ㅠㅠ 뭐 사람을 바꾸려는 건 아니지만
너무 안맞아서 힘이 드네요.

가장 좋을 시기에 가장 외로운 느낌을 받아요 ㅜ_ㅜ)
위로좀 해주세요 오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