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영오빠!
저는 대구에 사는 20살 여대생입니다.
아~ 이제 이번달이 가면 21살이 되는군요 ㅠㅠ
매직뮤직을 청취한지도 어느덧 2년? 3년?이 다되어가네요..
작년에 고3이었을때 외롭게 수능공부를 하면서
매직뮤직이 큰힘이 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대학교1학년이 훌쩍 지나가버렸어요.
대학교 새내기가 되어서는
이게 꿈인가 싶을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서
지금은 300일을 향해 연애를 하고있답니다 ^^
이성을 사귀어 본것도 처음이고,
누군가를 정말 내자신 만큼이나 아끼고, 좋아한 것도 처음이라서
아직까지도 처음 손잡던 그 느낌 그대로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늘 설레요~
그렇게 행복하고 꿈만같은 1년이 지나고 ...
이제 그 사람이 1월에 군 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더욱더 소중하고 또 아쉽기도 하고 그러네요 .......
제목처럼 저에게 또다시 추운겨울이 찾아오는걸까요?
설령 추운겨울이 찾아온대도 2년후 다시 따뜻한 봄을 맞이할 그날까지
저 힘내서 잘 견뎌낼 수 있겠죠?
그 사람이 국방의의무를 열심히 수행할동안
저도 매직뮤직과 함께 하루하루 힘찬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저에게 늘 큰 힘을 실어 주실꺼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날동안 그 사람과 함께 더 값지고 행복한 추억 만들 수 있도록
매직뮤직에서도 도와주세요~
아참!
그리고 늘 제가 그 사람한테 "아즈씨~ 아즈씨~" 이렇게 호칭을 하거든요?
나이는 2살밖에 차이가 안나지만요 (하하....)
매직뮤직을 통해서 이말 꼭 전하고싶어요.
"사랑하는 성용이 오빠야~ 정말많이많이사랑해♡ 국방의의무 잘 수행하고 와요. 충성!"

신청곡은 윤하 - My song and(Korean Ver.)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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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저희둘이 뮤지컬이나 연극 같은 공연은 보러간적이 있는데,
유난히 가수들 공연을 보러 간적이 없어요 ^^;
그래서 혹시나 사연이 뽑히게 되면 에이트 콘서트 티켓을 주셨으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