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영님..
늘 퇴근길에 잘 듣고 있습니다.
덕분에 최신곡도 많이 알게되고 좋네요..

저는 지금(일요일밤)회사에서 당직근무서고 있습니다.
오늘밤에 저희 공장내 설비 및 인원점검, 화재예방의 업무를 하고있죠..
낮에는 정말 바쁜 사무실인데, 오늘은 저 혼자서 있다보니 무지 고요하군요..
지금 인터넷으로 매직뮤직 듣고 있습니다. 음악 좋습니다..

제가 다음달이면 아빠가 됩니다.
결혼하고 2년만에 아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기가 생겨서 무지 기분 좋았는데,
이제는 아빠가 된다, 진짜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고 생각하니 어깨가 무거워 지는군요.
지금 집에서 혼자서 밤을 지새고 있을 우리아내와 뱃속의 아기가 무지 보고싶습니다.
어제는 갓바위에 올라가서 우리아기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달라고 소원빌었습니다.
한가지 소원은 들어주신다는데, 제 소원도 들어주시겟지요?

신청곡하나 올릴게요..
UN의 선물 부탁드립니다^^

태영님..
제가 결혼하고 제 아내와 공연을 가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연애할때는 가끔 다녔는데, 결혼하고나니 공연비면 저희 보름치 반찬값이네요.ㅋㅋ
만일 공연티켓이 안되면 다른선물이라도 주시면 안될까요?
저희 아내와 뱃속의 아기와 함께 좋은추억 만들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