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랄까, 이제부터랄까......
- 김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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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25 00:34
항상 난 피터팬콤플렉스에 걸린 것처럼 항상 어른아이로 남아있는줄 알았다.
그래서 언제나 숨이 가쁘든 말든 상관없이 힘껏달릴수 있었다. 풀밭에 나돌아 다니느 야생마처럼 말이다.
하지만, 항상 달릴수만은 없었다. 입시라는 말도 안되는 사슬에 묶여 처음에는 황당해하고 두번째에는 좌절하고 말았다.
언제나 달릴줄만 알았는데 달릴수없다라는 생각을 하니 죽고싶다라는 생각도 수도없이 많이 들었다.
그렇게 1년이라는 세월을 다시 보냈다.
내 성격과 맞지도 않는 기숙학원도 다녀 보고, 수능도 세번째로 쳐보고.
그리고...
21년간을 달리며 그토록 원했고, 바라던...비록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미술도 했다.
그 결과...
뭐... 비록 서울같이 장대한 곳도 아니지만, 대구에 있는 모 대학에 영상애니메이션학과에 합겨했고, 그리고...조금...자랑일수도 있지만, 성적장학생이 됬다.(부끄럽넹....)
뭐...'드디어'라는 말을 쓰기에는 조금 모자란 기간이지만, 그래도 다시 달릴수 있게 됬다.
이제 다시 달릴려고 보니, 어느센가 22살이 됬고, 고3때보다 부쩍 몸이 커져 버렸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날은 자꾸 추워지는 기분 ;;;;
하지만, 괜찮을거다.
왜냐고 묻는다면...글쎄, 이유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래도 괜찮을거다.
-아직 나에게는 제법 괜찮은 두팔과 튼실한 두다리...그리고, 브라보한 인생이 아직 남아있으니까.
그래서 언제나 숨이 가쁘든 말든 상관없이 힘껏달릴수 있었다. 풀밭에 나돌아 다니느 야생마처럼 말이다.
하지만, 항상 달릴수만은 없었다. 입시라는 말도 안되는 사슬에 묶여 처음에는 황당해하고 두번째에는 좌절하고 말았다.
언제나 달릴줄만 알았는데 달릴수없다라는 생각을 하니 죽고싶다라는 생각도 수도없이 많이 들었다.
그렇게 1년이라는 세월을 다시 보냈다.
내 성격과 맞지도 않는 기숙학원도 다녀 보고, 수능도 세번째로 쳐보고.
그리고...
21년간을 달리며 그토록 원했고, 바라던...비록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미술도 했다.
그 결과...
뭐... 비록 서울같이 장대한 곳도 아니지만, 대구에 있는 모 대학에 영상애니메이션학과에 합겨했고, 그리고...조금...자랑일수도 있지만, 성적장학생이 됬다.(부끄럽넹....)
뭐...'드디어'라는 말을 쓰기에는 조금 모자란 기간이지만, 그래도 다시 달릴수 있게 됬다.
이제 다시 달릴려고 보니, 어느센가 22살이 됬고, 고3때보다 부쩍 몸이 커져 버렸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날은 자꾸 추워지는 기분 ;;;;
하지만, 괜찮을거다.
왜냐고 묻는다면...글쎄, 이유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래도 괜찮을거다.
-아직 나에게는 제법 괜찮은 두팔과 튼실한 두다리...그리고, 브라보한 인생이 아직 남아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