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왜 늘 항상 다른 사람들보다 더딜까요?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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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21 20:28
언젠가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왜 항상 느릴까....
뜻하지 않게 재수를 하게 되었을때
처음엔 그 이야기를 듣고 다른 가족들은 다 걱정하는데
난 "괜찮아" 이랬답니다
그러다 30분이 지나서야 눈물이 주룩주룩. 숨도 못 쉴 정도로 울었어요
첫사랑도..
이 아이가 내게 왜 이러지, 이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다 이럴꺼야
이렇게 더딘 마음으로 시작해서
그 사람과 헤어지고 난 뒤엔 또 혼자 오랜 시간동안 힘들어했답니다
매번 뭔가 조금 느려요
남들이 12345의 순으로 간다면
난 1 1 1.2 1.3 1.4 갑자기 2
이런 식으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래, 난 좀 더디긴 해도 대신 그 뒤엔 전보다 더 좋은 결과가 오곤 했잖아
괜찮아 괜찮아"
이렇게 자신을 다독이곤 했는데
갑자기 요즘들어서 제 나이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 더딘 속도만큼이나 남들이 누리는 소소한 행복들을
난 놓쳐야 했던 것 같아 속상합니다
그냥 마음이 아파서 여기에 잠시 넋두리하고 가요
+)재수할 때도 이 프로그램 들었는데 ^^
그때도 공태영 님 인터넷에 막찾아보고 했던거 기억나요
목소리가 그떄랑 똑같으셔서 라디오 듣다가 옛날생각이 갑자기 났어요 -
여자분 목소리도 너무 귀여우신거 같아요
난 왜 항상 느릴까....
뜻하지 않게 재수를 하게 되었을때
처음엔 그 이야기를 듣고 다른 가족들은 다 걱정하는데
난 "괜찮아" 이랬답니다
그러다 30분이 지나서야 눈물이 주룩주룩. 숨도 못 쉴 정도로 울었어요
첫사랑도..
이 아이가 내게 왜 이러지, 이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다 이럴꺼야
이렇게 더딘 마음으로 시작해서
그 사람과 헤어지고 난 뒤엔 또 혼자 오랜 시간동안 힘들어했답니다
매번 뭔가 조금 느려요
남들이 12345의 순으로 간다면
난 1 1 1.2 1.3 1.4 갑자기 2
이런 식으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래, 난 좀 더디긴 해도 대신 그 뒤엔 전보다 더 좋은 결과가 오곤 했잖아
괜찮아 괜찮아"
이렇게 자신을 다독이곤 했는데
갑자기 요즘들어서 제 나이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 더딘 속도만큼이나 남들이 누리는 소소한 행복들을
난 놓쳐야 했던 것 같아 속상합니다
그냥 마음이 아파서 여기에 잠시 넋두리하고 가요
+)재수할 때도 이 프로그램 들었는데 ^^
그때도 공태영 님 인터넷에 막찾아보고 했던거 기억나요
목소리가 그떄랑 똑같으셔서 라디오 듣다가 옛날생각이 갑자기 났어요 -
여자분 목소리도 너무 귀여우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