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중국으로 돌아갑니다.

  • 이태훈
  • 1
  • 800
  • 글주소 복사
  • 2010-03-01 01:39
저는 고1때부터 중국에서 유학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가족들과 자연스럽게 떨어져서 혼자 지내야했죠
무척 힘들었어요
항상 아침에 일어나서 부터 막내인 저를 이것저것 챙겨주시던 엄마와 누나가
없이 제가 모든것을 해야하니깐요.
외롭기도 하고....그렇게 시간이 흘러 대학교2학년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군대에 가고 그렇게 2년뒤 제대를 하고 오랫만에 식구들과의 시간을 보낸 몇달간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가족들과 둘러앉아서 먹는 식사며 같이 도란도란 나누는 얘기들이며 누나와 시내를 돌아다니며 쇼핑하는것 아버지와 낚시가는것 가족들과 등산가는것....
그렇게 시간은 또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다시 공부를 마치기 위해서 다음주에 중국으로 돌아가야하는데 왜이렇게 돌아가고 싶지 않아지는지...
하지만 지금껏 고생한 이유는 저에게 꿈이 있기때문이니깐요...
열심히 공부해서 꼭성공해서 돌아오겠습니다.
군대에서 매직뮤직이 큰힘이 되었습니다.
태영형님도 건강하세요.방학때 오면 다시 사연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