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른 팔공산...그리고 어린 추억..
- 이자영
- 0
- 812
- 글주소 복사
- 2010-03-03 16:25
제가 초등학교 다닐 적에 저희 집은 팔공산 아래 식당을 했었습니다.
등산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을 보고 산의 정취를 보며 등하교를 하곤 했는데...
몇 년만에 우연찮게 들른 옛날 저희 가게는 폐업을 했더라구요.
괜히 섭섭한 마음도 들고, 예전에 뛰어놀던 공터도 어느새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 뭐랄까... 어릴 적 추억이 사라져버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커보이던 동네가 어른이 된 지금 바라보니 작아보였어요.
그래도 맑은 공기와 우거진 나무들을 보고 있으니, 신나게 그 산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엄마, 나왔어!!"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운동 할 겸사 옛 정취를 감상할 겸사.. 자주 들를까 싶어요.
신청곡 : 박효신 - 추억은 사랑을 담아...
등산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을 보고 산의 정취를 보며 등하교를 하곤 했는데...
몇 년만에 우연찮게 들른 옛날 저희 가게는 폐업을 했더라구요.
괜히 섭섭한 마음도 들고, 예전에 뛰어놀던 공터도 어느새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 뭐랄까... 어릴 적 추억이 사라져버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커보이던 동네가 어른이 된 지금 바라보니 작아보였어요.
그래도 맑은 공기와 우거진 나무들을 보고 있으니, 신나게 그 산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엄마, 나왔어!!"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운동 할 겸사 옛 정취를 감상할 겸사.. 자주 들를까 싶어요.
신청곡 : 박효신 - 추억은 사랑을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