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티켓>나와는 너무나 다른 내여자친구..^^
- 최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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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07 12:06
안녕하세요~태영형님!!
저는 경산에 사는 28살 청년입니다~^^
이렇게 라디오 사연에 글을 올리는 것이 처음인지라~글 쓰는게 어렵게 느껴지네요~ㅎ
저에게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와 저는 올해 4월 13일이 되면 1000일을 맞는데요~축하해주세요~^^
이제는 옆에 있는게 더 자연스러워진 우리는 처음 만났을때는 이렇게 인연이 될 줄은 서로 몰랐어요~
3년전인가요~제 친구 소개로 만남이 이어지고 사귀기 시작했을때도 솔직히 깊은 연인 관계가 될 줄은 생각도 못했으니까요~ㅎㅎ
왜냐하면 저희는 정말 다르거든요~^^살아왔던 환경이나 라이프스타일이나~생각까지도요~
단적인 예로 저는 술을 즐겨하고 술자리를 좋아해서 오죽하면 대학다닐때 동아리 이름도 주(酒)동아리를 만들어서 사람들과 한잔하는 걸 낙으로 삼은 놈이구요~여친은 소주 2잔이면 바로 화장실 직행하는 스타일의 인물이구요~
더욱 심한건 그 친구의 주위사람들 모두 술을 거의 못마신다는 것입니다~
연애 초기에 여친의 지인들과 만남을 가질 때 마다 저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된 기분을 자주 느꼈죠~^^
그래서 저는 주위환경의 원인으로 얘가 술을 못하는구나하구~조금씩 술을 가르쳐볼려구 했으나~~그건 헛된 바램이었습니다~이 친구는 체질이었던 것입니다~!!
알고 보니 여자친구 가족 모두가 술을 멀리한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죠~ㅜㅜ
성격에도 우리는 큰 차이가 있답니다. 저는 성격이 경상도 남자인지라 무뚝뚝하고 약간 다혈질인 반면 여친은 소심하고 마음이 여리고 자기만을 바라봐주기만 바라는 천상 여자죠~
그래서 성격차이로 많이 싸우기도 했습니다~특히 저는 같이 있을때도 무뚝뚝한데~다른 사람들과 있으면 더욱 더 무뚝뚝해지기 때문에 여친이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서로 다른 점을 풀어헤치자면 끝도 없지요~이런 문제로 싸운 에피소드만 해도 손가락이 모자랄 정도네요~^^
하지만 지금은 서로가 상대방에게 물이 들었다할까요?~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몰라왔던 매력들을 찾으면서 와인같은 숙성된 사랑을 하고 있답니다~^^
여자친구에게 한마디 하고 싶네요~
"은영아~우리 정말 너무 달라서 많이 다투고 내가 모진말을 해서 너 울리기도 많이 했는데~앞으로 처음보다 더 많이 사랑하고 잘할께."
태영 형님, 청취자 여러분 우리커플 1천일 다시 한번 추카해주세요~!!
신청곡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My everything 들려주세요.^^
저는 경산에 사는 28살 청년입니다~^^
이렇게 라디오 사연에 글을 올리는 것이 처음인지라~글 쓰는게 어렵게 느껴지네요~ㅎ
저에게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와 저는 올해 4월 13일이 되면 1000일을 맞는데요~축하해주세요~^^
이제는 옆에 있는게 더 자연스러워진 우리는 처음 만났을때는 이렇게 인연이 될 줄은 서로 몰랐어요~
3년전인가요~제 친구 소개로 만남이 이어지고 사귀기 시작했을때도 솔직히 깊은 연인 관계가 될 줄은 생각도 못했으니까요~ㅎㅎ
왜냐하면 저희는 정말 다르거든요~^^살아왔던 환경이나 라이프스타일이나~생각까지도요~
단적인 예로 저는 술을 즐겨하고 술자리를 좋아해서 오죽하면 대학다닐때 동아리 이름도 주(酒)동아리를 만들어서 사람들과 한잔하는 걸 낙으로 삼은 놈이구요~여친은 소주 2잔이면 바로 화장실 직행하는 스타일의 인물이구요~
더욱 심한건 그 친구의 주위사람들 모두 술을 거의 못마신다는 것입니다~
연애 초기에 여친의 지인들과 만남을 가질 때 마다 저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된 기분을 자주 느꼈죠~^^
그래서 저는 주위환경의 원인으로 얘가 술을 못하는구나하구~조금씩 술을 가르쳐볼려구 했으나~~그건 헛된 바램이었습니다~이 친구는 체질이었던 것입니다~!!
알고 보니 여자친구 가족 모두가 술을 멀리한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죠~ㅜㅜ
성격에도 우리는 큰 차이가 있답니다. 저는 성격이 경상도 남자인지라 무뚝뚝하고 약간 다혈질인 반면 여친은 소심하고 마음이 여리고 자기만을 바라봐주기만 바라는 천상 여자죠~
그래서 성격차이로 많이 싸우기도 했습니다~특히 저는 같이 있을때도 무뚝뚝한데~다른 사람들과 있으면 더욱 더 무뚝뚝해지기 때문에 여친이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서로 다른 점을 풀어헤치자면 끝도 없지요~이런 문제로 싸운 에피소드만 해도 손가락이 모자랄 정도네요~^^
하지만 지금은 서로가 상대방에게 물이 들었다할까요?~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몰라왔던 매력들을 찾으면서 와인같은 숙성된 사랑을 하고 있답니다~^^
여자친구에게 한마디 하고 싶네요~
"은영아~우리 정말 너무 달라서 많이 다투고 내가 모진말을 해서 너 울리기도 많이 했는데~앞으로 처음보다 더 많이 사랑하고 잘할께."
태영 형님, 청취자 여러분 우리커플 1천일 다시 한번 추카해주세요~!!
신청곡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My everything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