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싸워도 밥은 같이먹을수 있는거 아니가~?^^

  • kei0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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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09 17:16
거의 일주일째 단답형 말만하고 밥도 같이 먹기 힘든 주말을 보냈네요ㅠㅠ 새벽부터 일어나 아침준비하고 식탁등만 켜두고 앉아밌으니 남편은 예정대로 화장실로 거실로 왔다갔다 하면서 시선을 피하더군요.,,그때 작은 소리로 "싸웠지만 휴전할수있는거고 싸웠지만 밥은같이 먹을수있는거 아니가? 라고 성격급한제가 먼저 말을걸었네요^^ 숟가락소리를 달그락거리며 밥을먹는동안 오랜 작은전쟁은 끝이날것같다는예감이 들더군요^^오래된 집이나 오래된 사이는 뭔가 삐걱거리며 다져지는거 같습니다^^으늘하루가 저물고있지만 밤새 잠이오지않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