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티켓>친구얌 보고싶다앙 ㅜㅜ 흑흑

  • 김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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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5-10 22:14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1살 여대생입니다.
고등학교2학년때부터 절친이였던 친구가 있었어요 ㅜㅜ
고삼때는 남자친구같이 쉴새없이 문자를 주고 받았구
같은 대학교를 붙고 다른 과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항상 연락을 주고 받는 아주
친한 친구였답니다 ㅠㅠ
근데 제가 남자친구가 생기고 어느새 그 친구에게 소홀해졌어요...
그러다 보니 연락이 띄엄띄엄... 그리곤 어느새 뚝 끊어졌답니다?
제가 다시 친구가 너무 보고싶어서 연락을 시도했지만 어느새 폰도 정지된 상태
더군요? 알고 보니 그 친구가 자퇴를 하고 진로가 맞지 않아 재수를 한 거였어요 ㅜㅜ
그렇게 친했던 저에게도 말 한마디 없이 재수를 하기로 결심했던건..
아마도 제가 어느 순간부터 그 아이 에게 소홀히 했긴 때문인것 같애서 마음이
너무 속상했어용 ㅜㅜ...
그리고 2010년 수능을 치고 이제 친구를 다시 볼 수 있다는 마음에 기뻐서 들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잠수를 타는거지 뭐예요? 제가 속상하거나화나거나 짜증나는일이
있으면 항상 이야기를 들어주고 같이 화내주고 했던 유일한 친구였는데..
만나지 못하고 연락하지 못하니까 혼자 너무 답답한 거예요 ㅠㅠ
휴.. 또 몇달이 지나고 수능때 마킹을 잘못하는 바람에 점수가 안나와서 삼수를
하게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ㅠㅠ
속으로만 응원하고 항상 빨리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찰나!
5월 8일이였죠?
어버이날에 그 아이가 메신져(네이트온)에 들어오더군요?
바로 대화를 걸었고 이때까지 궁금했던 모든 것들을 물으면서 정말 쉴새없이
대화를 했답니다 ㅜㅜㅜㅜㅜ
산자락 고시원에서 혼자 공부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ㅠㅠ
밤만되면 고양이소리에 무섭고 , 산중이라 벌레들이 많아서 신경이쓰이고
더군다나 그동안 집에 한번도 온적이 없으며, 친구들과 연락을 모두 다 끊어서
꿈만 꾸면 안친했던 친구와도 즐겁게 노는 자기 모습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ㅠㅠ
그만큼 너무 외롭고 친구들이 그립대요~ 오랜만에 친구랑 서로 이야기 하고
그동안 있었던 일이 주고받고 하여 너무 행복했답니다 !

그리고 밤에 공부할때는 항상 라디오를 듣는다군요?^^
그래서 제가 사연을 보낼테니 이번주에 꼭 매직뮤직을 들으라고 8시에 꼭 들으라고
했어요 !! 제 사연 꼭 읽어줘서 친구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어요 ^^

유경아!! 이번엔 니가 투자한 시간과 노력하고 참았던 외로운 만큼의 결과를
꼭 얻을 수 있을거라고 믿어 !! ^.^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구 이찌??
2011년 수능 치고 그땐 잠수타면 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

음악신청) 요즘 친구가 비스트가 좋아지구 있대요 ㅋㅋㅋ 비스트 노래 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