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8월31일이면 300일입니다..

  • 나지영
  • 0
  • 878
  • 글주소 복사
  • 2010-08-23 00:43
안녕하세요 ^^
저는 매직뮤직 애청자 나지영입니다 ~*

다가오는 8월 31일은 남자친구와의 300일입니다.

남자친구와 사귀면서..
지금까지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서로 눈물도 많이 흘리면서 벌써..
300일이 되었네요..

교제한지 100일이 조금 안되었을 때, 남자친구에게서 이별을 통보받고..
너무 슬프다고 사연을 썼던 기억이 엊그제같은데..
다시 화해하고 다시 관계를 회복하면서,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많이 흘렀네요.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하고, 믿으면서도 가끔씩 별거 아닌 말 한 마디에..
서운해하고, 오해하면서 아직도 많이 싸우는 거 같아요.^^;
그치만,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조금씩 싸우면서 생긴 미운 정이
이제는 고운 정으로 변하고 있나봐요..
가끔 씩 미울 때도 있지만, 그래도 남자친구를
생각하면 측은한 마음이 먼저 들어서.. 더 잘해주고 싶거든요.

제 나이가 지금 스물 여덟..
적지 않은 나이라서.. 남자친구를 만나는데 있어서.. 적지 않게
가끔씩 남자친구에게 부담을 주기도 하지만.. 그래도 항상 제 옆에서
저를 잡아주고, 저를 아껴주는 남자친구가 너무 고맙네요..

남자 친구가 공연보는 걸 좋아하는데.
가끔씩 남자친구랑 보러 가긴 했지만,
제대로 된 공연 한 편 보여 준 적이 없어서 마음이 쓰였는데..
이번 기회에 남자친구에게 300일 선물로 뮤지컬을 보여주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 글을 남겨 봅니다 ^^

글 재주가 없어서.. 고민 고민 하다가.. 힘들게 써봅니다..

300일 축하해 주실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