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3회 영양군 일월면 가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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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7-03 02:31

7/1 753회 영양군 일월면 가천리


대한민국의 청정 별천지, 경북 영양군! 그 중에서도 천혜의 비경과 버금가는 인심을 자랑하는 동네, 가천리!

예순 셋 집집마다 평범하고도 특별한 사연을 간직한 내 고향 가천리로

여름향기, 사랑냄새 맡으러 갑니다.


#1. 귀농 10년 차 3만 평 억대농으로!

경북 영양하면 고추라는 공식을 버리고, 과감하게 대체작물인 수박을 선택해

억대농으로 성장한 귀농 10년차 김정문(60) 씨.

서울 샐러리맨이 산골 농부가 되기까지 울고 웃으며 땀 흘린 10년의 농촌일기를 담는다.


#2. 단 하루도 고향 없인 못 살아!

올해 쉰일곱인 이장님! 반백년이 넘는 인생 중에 고향을 떠난 시간은 단 하루!

도시로 직장 구해 나갔다가 하루 만에 사표를 던지고 고향으로 돌아온, 

이장님의 고향 애찬론을 듣는다.


#3. 토끼 내시와 거북이 중전마마

세상 성격 급한 남편 때문에 거북이가 됐다는 아내.

호칭은 중전이라 부르면서 

한 시도 내버려두지 않고 무수리 일 시키듯 한다는 남편 때문에 속상한 중전마마.

이렇게 매일 남편이 종종 걸음으로 서두르는 이유는

아픈 아들 때문에 일 욕심을 아니 낼 수 없기 때문이라는데. 가족 사랑이 남다른 토끼와 거북이 부부의 용궁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