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태영오빠! ㅎㅎ

거의 10년 이상 매직뮤직 듣는 애청자입니다.(사연은 두번째 쓰는 것 같네요)

요즘, 취업걱정에 마지막 학기 시험 걱정에 아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4학년 2학기 여대생인데요.

어제는 오랜만에 매직뮤직 들으면서 집에 일찍왔어요.

모든 가족들은 저를 외면한채 드라마에 빠져있었고요.

그러다가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니깐 가족들 모두가 '그래! 사와라~'하는 거에요

그래서 오케이 하고, 집 앞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거에요. 형광등 불빛만 살아있고, 버튼에도 전기가 다 나가는 거에요.ㅠㅠㅠㅠ 순간 심장이 덜컥하면서, 앞에 깜깜했어요.

그리고, 노란색 비상등을 누르고, 경비아저씨랑 통화를 했는데
기술자가 올떄까지 10분만 기다려라고 하시더라고요.ㅠㅠㅠㅠㅠ

진짜 무서웠는데,ㅠㅠ 집에 전화해서 가족들이랑 문을 사이에 두고, 계속 이야기 했는데, 영화속에 있는 장면 같더라고요.

다행히 5분 후 쯤에 기술자 아저씨가 오셔서 구조됐었는데,ㅠ 내 완소 아이스크림들이 다 녹았지만, 평생 못잊을꺼에요ㅠ

요즘 이력서 쓰고, 떨어지고, 쓰고, 떨어지고를 반복하는뎅,ㅋㅋㅋㅋ

이상한 일도 다 벌어진다 싶더라고요~

그래도, 이런 경험 또 언제 해 보겠어요~? ㅎㅎ 돌아보니 너무 웃겨서 사연 보내봐요

저한테 힘내라고 일어난 일인가봐요~ ㅎㅎ

대한민국 모든 구직자분들 화이팅입니다! ㅎㅎㅎㅎ

사연을 읽어주시고 있다면 공태영오빠 너무 고마워요~ 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3~4번 정말 열심히 듣고 있으니깐 좋은 방송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