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빅식사권]두근두근 벌써 설레고 있어요
- 이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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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4 18:19
늘 제멋대로인 저를 먼저 배려해주고 신경써주는 남자친구를 위해
이번 주말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요.
딱히 기념일은 아니지만, 뭔가 특별한 걸 해준 적이 없거든요.
인터넷으로 다른 연인들은 어떻게 이벤트를 해주나 싶어서 여러모로
정보를 캔뒤... 풍선이랑 사진이 들어간 현수막도 주문했죠.
두근두근 벌써 설레고 있어요~~
제 계획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천장에 풍선 가득 채우고, 현수막 붙이고.. 조그마한 케익과 와인~
그리고 양초 가득한 장미 꽃길.... 어떤가요?? 감동받을까요??
친구에게 말했다가 괜히 잔소리 들었거든요.
"남자친구에게서 네가 받아야지, 왜 네가 해주냐"고 말이죵.
그런데 제 생각은 다르거든요. 꼭 남자가 해줄 필요는 없잖아요.
사랑 가득 담아서 마음만 전달하면 성공인 거잖아요 ㅎㅎㅎ그쵸??
5년동안 솔로로 지내다 절 만나 매일매일 싱글벙글 웃고 있는 남친!!
그가 평생 처음 받게 될 깜짝이벤트!! 꼬옥~~ 실수 없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신청곡 : 정엽 -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