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 하며.
- jooh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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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2 23:55
여름 감기는 지나가는 개도 안 걸린다고 하는 데, 한 일주일 가량을 고생했어요
이상하게 몸이 고단하고 아프면
2011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아버지는 간염, 간암을 오래 앓으셨어요. 아프신 와중에도 회사일을 못 놓으시더라구요.
그때는 그런 아버지가 너무도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지금 제가 아버지처럼 나이가 들고, 제 아이를 키우게 되니 때늦은 후회도 생기네요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모하며 신청곡을 남깁니다.
볼컴의 우아한 유령이요.
이 곡도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며 만든 곡이라고 들었어요.
언젠가 저도 하늘나라 가서 아버지를 뵙게되겠지만, 그때까지 최선을 다해 보려고 합니다.
세상의 많은 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