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동생 빨리 좋은 인연 나타났음 좋겠어요 ^^

  • 서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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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9 10:15
어제 대구에도 오랫만에 함박눈이 내렸죠.
그 아름다운 장관에 대개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창밖을 보라고, 아니면 함께 그 눈길을 걷고 싶다고 말하겠죠.

울 예쁜 여동생은 올 겨울도 솔로라서
울 아들 조카에게 제일 먼저 눈 소식을 전했어요 ^^
두살배기 조카에게 빨리 예쁜 눈 구경을 시켜주고 싶은 이모의 마음에
고맙고 또 고맙긴했지만,
예쁜 눈송이를 함께 추억할 든든한 남친이 아직 없다는 생각에
맘이 아려오긴 하더라구요.

착하고 예쁜 울 여동생 빨리 좋은 인연 만나서
소복소복 쌓여가는 눈송이처럼
서로의 마음도 쌓을 수 있는 좋은 님 어서 만나길 바라네요 ^^

* 신청곡 - 아이유의 "좋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