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3회 상주시 외남면 송지리

  • tbc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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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13 22:22

붉은 곶감 발이 주렁주렁 내걸린 

곶감마을, 상주시 외남면 송지리로 가을의 끝자락 맛있게 마실 갑니다~


대학 졸업 후 자신의 꿈 대신

가업을 잊기 위해 돌아가신 아버님의 뒤를 이어

농사를 선택한 서른일곱의 막내농부! 이 총각 장가 보내주세요~


모름지기 곶감농사는 햇빛, 바람 그리고 정성 

삼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풍년을 이루는 법.

어깨너머로 배운 곶감농사를 직접 지어보니

정말 만만찮은 일이라는

44세 젊은 농부 박세진 씨의 곶감 농사철학!


딸이 오기 전에 미리 김장 준비를 해놓아야 한다며

남들은 운동하고, 경로당에서 노는 데도

아침부터 배추밭에서 구슬땀을 흘리시는

류순단(82) 어머니의 자식사랑까지


곶감마을 송지리 사연이 얼마나 맛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