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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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8 12:31
친구랑 아침부터 우리집에서 밥을 먹었어.
나는 점심때쯤 일어나기 때문에
점심이 아침이니까
아침밥을 맛있게 먹었지.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배불리 밥을 먹고
복숭아도 하나 먹고
고장난 위'를 위해
우유도 먹고
친구는 컴퓨터를 하고
나는 침대에누웠어.
음악틀어놓고 혼자 궁시렁거리는
친구의 잡담을 듣다보니
배도 부르겠다, 잠이오더라고.
잠들면안된데이~" 한시간만 잔다고~"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다가
나는 스르륵-잠들었는데
눈물이 나더라.
옆에서 시끄럽게 궁시렁거리는
친구의 목소리가 왜이렇게 좋던지.
내방에 가득하던 허전함'이 안보이더라고.
이불을 얼굴까지 덮어쓰고는
찔끔찔끔-울었어.
눈물의 농도'가 너무 진해서
코피'로 착각할 뻔 했으니까.
옷에 묻으면 지워지지 않을까봐
걱정도했지.
외로웠나봐.
외로운가봐.
너 하나' 없는데
잠도 못자고
밥도 잘 넘어가지 않을만큼.
방문만 열면 기다렸다는듯,
허전함'이 와르르- 쏟아지는데
당연히
외로웁고.
외로웠지.
오늘은 제대로 잠들수 있을까.
외로웁고.
외로운데.
=======================================================================
안녕하세요.^^
외롭고 외로워 잠들지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있는 많은 분들과 나누고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 보내봅니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보는 이런 시간들이 되도록이면 빨리 지나가서
다들 웃었으면 좋겠어요.
좋은밤되세요.^^
나는 점심때쯤 일어나기 때문에
점심이 아침이니까
아침밥을 맛있게 먹었지.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배불리 밥을 먹고
복숭아도 하나 먹고
고장난 위'를 위해
우유도 먹고
친구는 컴퓨터를 하고
나는 침대에누웠어.
음악틀어놓고 혼자 궁시렁거리는
친구의 잡담을 듣다보니
배도 부르겠다, 잠이오더라고.
잠들면안된데이~" 한시간만 잔다고~"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다가
나는 스르륵-잠들었는데
눈물이 나더라.
옆에서 시끄럽게 궁시렁거리는
친구의 목소리가 왜이렇게 좋던지.
내방에 가득하던 허전함'이 안보이더라고.
이불을 얼굴까지 덮어쓰고는
찔끔찔끔-울었어.
눈물의 농도'가 너무 진해서
코피'로 착각할 뻔 했으니까.
옷에 묻으면 지워지지 않을까봐
걱정도했지.
외로웠나봐.
외로운가봐.
너 하나' 없는데
잠도 못자고
밥도 잘 넘어가지 않을만큼.
방문만 열면 기다렸다는듯,
허전함'이 와르르- 쏟아지는데
당연히
외로웁고.
외로웠지.
오늘은 제대로 잠들수 있을까.
외로웁고.
외로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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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외롭고 외로워 잠들지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있는 많은 분들과 나누고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 보내봅니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보는 이런 시간들이 되도록이면 빨리 지나가서
다들 웃었으면 좋겠어요.
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