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빅)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정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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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04 21:25
안녕하세요~^^태영오빠~
매번 듣기만 하면서 손편지 도전해보려다 죄없는 편지지만 찢어대다 결국은 이렇게 쓰네요..
제게는 엄마와도 같은 분이 계세요..^^ 제집이 시골이라서 한번씩 집에 가려면 세시간이 걸려서야 집에 도착하곤 하는데요.. 그래서 인지 자주 가게 되질 안네요.. 이렇게 혼자 나와서 지낸지가 벌써 5년이 다되어가는데요.. 알게된 첨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곁에서 따뜻하게 챙겨주시고 돌봐주시는 분이 바로 제가 포항이라는 곳에 첨와서 일하게된 곳 사장님부부세요^^  지금은 돌아가셧지만 아버지가 암투병 하셧었는데요.. 그동안에두 언제나 옆에서 위로해주시고 함께 울어주시고 힘내라고 토닥여 주셧어요^^ 아버지가 돌아가실때에도 연락받으시고는 감기몸살로 링거까지 맞으시며 와주셔서 저 힘들까봐 울어주고 안아주고 가셧어요... 지금 전 다른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데두 가끔 오셔서 얼굴보고 가시구 밥 사먹이러 오시구,,, ㅠ
이럴때만 부끄럼쟁이라서 마음다해 감사하단 말 제대로 한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사연으로나마
감사하다고 전해 드리고 싶어요^^ \"박여사님~^^ 언제나 엄마처럼 따뜻하게 품어주시고 힘들어할까 토닥여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그리구 사랑해요^^\"

임재범의 사랑신청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