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를 끝내고...

  • 강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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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04 16:19
중2우리아들.금,토요일.그리고 오늘까지.
짧았지만 길었던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공부좀 하라고 따라다니면서 잔소리하고 화내고..
하필 토요일은 집들이하는 날이라 어수선해서 공부도 못하고.
이유없이 화내고 짜증내는 엄마를
군소리없이 묵묵히 보며 공부해준 우리아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네요.
생각보단 성적이 안나와서 속상한데
언젠가는 좋은 성적 나와서 신랑이랑 함께 기뻐할 날이
올꺼라 믿으며 또 다음을 기약합니다.
지나고나면 별거 아닌데 시험칠때만은
괜히 공부도 안하고 노는것만 보이네요.
빨리 마음을 비워야 우리아들이 편할텐데...
시험도 끝났으니까 이번주에는 식구들끼리 조용한 곳으로
가족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신청곡은 김경호의 못찾겠다꾀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