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화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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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17 16:07
안녕하세요?
저는 간간히 문자만 보내다가 이렇게 가입해서 글을 쓰게 까지 1년이 걸렸네요 ㅎㅎ
운전하는 시간이 많아서 평일에는 항상 하루도 빠짐없이
듣고 있는 애청자 입니다.

노래, 진행도 잘하시고, 또 특유의 허허 웃으시는 공님에게 반해
머리속에 나도 모르게 공님의 노래를 흥얼흥얼 거리고 있어요 ㅎㅎ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저의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니라,
저의 남자친구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희는 대구에서 만난지 벌써 4년인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남자친구는 경북 영주, 저는 부산사람입니다.

저의 남자친구는 대학생입니다.
제대하고 여태껏 열심히 공부하여, 과대도 하고
장학금도 받고 집안에 손도 안 벌릴려고
용돈, 등록금도 안 받고 근로장학생+알바로 일하기 까지..

아주 착한 남자친구 입니다.

제대한지 1년동안 아주 잘해 왔던 그 친구가
요즘들어서 많이 힘들고 지쳐합니다.

제가 부산여자라서 그런지
말투, 억양이 쎄서 듣는 그 친구에게 무뚝뚝하게 많이 말하고
애교란 애교는 전혀 없는 여자친구라 많이
미안할 때도 많습니다.

지금은 그 친구가 많이 힘들어 할때
힘이 되어 기쁨조가 되고 싶습니다.

저 대신 공님께서 힘내라고 외쳐주세요.

대구외대 사회복지학과 안승호, 미래의 사회복지사 화이팅! 퐈샤! 라구요.....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