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생이 누나 재밌는 얘기 해줄까?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뭔데? 그랬더니
며칠전 친구들이랑 치킨을 먹는데 한 친구가 묻더래요 너는 닭다리가 맛있냐 닭날개가 맛있냐?
근데 그때 동생이 갑자기 스치는 생각이 있어 친구들한테 얘기했답니다,,그게 무엇인고 하니
자기는 어렸을 때 치킨중에 젤로 맛있는 부위가 닭가슴살인줄 알았다고 ,,그래서 친구들이 왜? 하고 대답하니 동생 왈,,
우리 누나가 닭다리랑 닭날개는 자기가 먹고 푸석한 닭가슴살 나주면서 이게 젤 맛있는거라고 해서 나는 그런줄 알고 닭가슴살만 먹었노라고~~
그말에 친구들이랑 엄청 웃었다고 제게 얘기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정말 그런적이 없는것 같아 아니라고 그런적 없다고 잡아떼자 동생은 엄마한테 달려가 물렀습니다,
그러자 엄마하시는 말씀, 맞어 너 그랬어 얌체같이,,, 닭가슴살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자 그때부터 네가 먹었지 그전에는 다 네동생 줬잖아~~
엄마의 말이 끝나자마자 동생은 거봐라~~~~내말이 맞잖아 라며 펄쩍 펄쩍 뛰더라구요,,,
아 ~~난 기억안나는데 그러고 방에 들어와 라디오를 듣는데 문득 동생에게 미안해지더라구요,,,내가 다 뺐어 먹어서 쟤가 키가 안컸나 싶은게,,,,,;;내년이면 군대에 가는데 가기전에 맛있는거 맣이 먹여서 미안함을 조금이나마 갚아야겠어요~ㅋㅋㅋㅋ
동생~~이젠 닭다리랑 닭날개 너 다 먹어~~~다른것도 내가 양보하께^^

신청곡은 원더걸스 신곡 듣고 싶어요~ 어제 나온걸로 아는데 화장실 갔다오느라 못들었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