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고민 끝~
- 이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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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10 19:54
느즈막히 공부를 시작해 이제 대학을 가겠다고 나선 동생이 있습니다. 수능시험날인 오늘 아침...겉으로는 태연한척 있지만 살짝 긴장한 동생의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솔직히 안스러워 보이더군요. 얼마나 떨릴지는 아마 제가 상상하는 것 보다 더 하겠지요?
오래전부터 갖고있던 꿈을 이루기위해 다시한번 용기를 낸 동생이 정말 자랑스럽고 한편으로는 부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였더라면 현재의 것들을 포기하고 새 길을 찾아 나서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길을 떠난다고 해서 그것이 찬란하게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으니까 말이죠. 말은 하지 않았지만 동생역시 이런 고민들 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을 것 같습니다.
수능시험이 끝난 지금은 동생이 원하는데로 모든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조용히 기도해 주는 것 밖에 없네요. 그리고 동생이 잠시나마 긴장을 풀 수 있도록 이번 주말에는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어요.
새로운 인생을 위해 공부를 시작한 우리 동생 미영이의 앞날이 빛으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동생의 스물 두번째 생일이 11월 12일(토)입니다. 더불어 축하해 주세요.
안아줘요 - 10cm
오래전부터 갖고있던 꿈을 이루기위해 다시한번 용기를 낸 동생이 정말 자랑스럽고 한편으로는 부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였더라면 현재의 것들을 포기하고 새 길을 찾아 나서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길을 떠난다고 해서 그것이 찬란하게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으니까 말이죠. 말은 하지 않았지만 동생역시 이런 고민들 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을 것 같습니다.
수능시험이 끝난 지금은 동생이 원하는데로 모든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조용히 기도해 주는 것 밖에 없네요. 그리고 동생이 잠시나마 긴장을 풀 수 있도록 이번 주말에는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어요.
새로운 인생을 위해 공부를 시작한 우리 동생 미영이의 앞날이 빛으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동생의 스물 두번째 생일이 11월 12일(토)입니다. 더불어 축하해 주세요.
안아줘요 - 1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