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상품권> 어머니월급..

  • 이상형
  • 0
  • 953
  • 글주소 복사
  • 2011-12-01 18:36

이틀전 비내리던 날.. 어머니께서 월급을 받았다며.. 전화가 왔습니다

\"뭐 먹고 싶어?? 사다줄테니 얘기해봐\"

\"전.. 먹고 싶은거 없어요^^.. 어머니 사 드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티비를 보고 있었죠..

문두드리는 소리에 문을 여니.. 어머니 손엔 과일이 들여져 있더군요..

\"심심할때.. 먹어..\" 라며 주시곤.. 우산을 쓰고 가시는 뒷모습을 보니.. 왜그리 쓸쓸해 보이시던지.. 갑자기 마음이 찡해오더군요..

제 나이 31살에 결혼까지 했는데.. 어머니께서는 아이처럼 챙겨주고 싶은가봅니다

작은것에 어머니의 사랑을 다시한번 보았습니다.. 어머니 고맙습니다..


황혼의 문턱 / 왁스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