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폐셜레터> 칠곡새댁의 신혼일기 ^^*

  • 조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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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07 02:25
안녕하세여?
2011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저는 결혼한지 9개월 된 새댁이랍니다^^;;;
결혼하면서 직장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있어요.. 주변에서는 왜 맞벌이 안하냐고 하는분들도 많아요
물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것 아니지만,인생 한번 뿐인 신혼을 좀 즐기고 싶었어요.
그리고 제가 공부를 해서 다른 일을 해보고 싶어서요
그렇다고  결혼에 대해 특별히 환상(?)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건 없었어요
또,연애도 4년이나 했구요~그런데 너무 행복하고 날마다 새로운것 같아요.
가끔 결혼을 했나 싶을 정도로 신기할 때도 있어요
아직 결혼하고 한번도 싸운적 없어요.결혼하고나니까 화가  안나요.
정말이예요~ 저 나름 다혈질이고 전에는 폭풍성질낼도 있거든요.ㅋㅋㅋ
신랑 출근이 빠른편이라서 아침잠 많은 제가 비몽사몽인상태로 아침차려주고, 신랑 도시락싸서 보내요~ㅋㅋ
그후에는 라디오 들으면서 집안일하고 공부하다가  신랑퇴근하면  같이 저녁먹고,라디오 들으면서  산책해요
주말에는 장도 보고, 가까운곳에 등산도 가고 맛집도 다니면서 데이트해요
이런 소소한 일상이 너무 행복해요, 날마다 둘이서만 노느라  친구 만날 여유도 없네요^^ㅋ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사랑하면서 살고 싶어요. 아~ 내년에는 우리의 2세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돈버느라 고생하는 우리 신랑(장재혁)이랑 연말에 같이 공연보러가고 싶어요^^* 나의 짱어린이 사랑해!!!
공오라버니 부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