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난 개야~
- 조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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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7 13:50
안녕하세요
미니홈피를 통해 연락안되던 친구들과 모임을 하자며 언제부터 미루던일을 얼마전 가졌어요
정말 거의 10년만에 보는거라 은근 신경이 쓰여 코트도 하나 사입고 갔었죠
엄마들 동창회 모임가면 알굵은 다이아 반지 빌려끼고 가는 이유를 대강은 알겠더라구요.
제 아들 녀석과 함께 모임에 참석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로 하하 호호 하던중~
학교 다닐때부터 좀 잘난척 하던 친구 하나가
태영아~ 너 요즘 운동좀 하니
나...난 그냥 숨쉬기 이러면서 웃어 넘기려던 찰나...난 골프 시작했는데 너무 좋더라면서 또 막 자랑이 시작 되었죠
그 꼴 못보는 태숙이 야~요즘 개나 소나 다 치는게 골프라던데 우린 개도 아이고 소도 아이라가 골프 그런거 안치고 걷
기 운동이나 해야겠다 이러면서 싸하게 마무리 될려던중 저희아들 제 무릎에서 잠온다며 누워있던 아이가 벌떡 일어나
엄마 난 개야~ 난 개잖아. 맞지...엄마는 개도 아이고 소도 아이고 엄마는 양이잖아. 맞제
저희 아들은 띠 이야기 하는줄 알았나 봅니다. 자기 개띠라고 요즘 얼마나 앵앵 짖어 되는지...
덕분에 한바탕 웃으면서 마무리가 되었네요.
미니홈피를 통해 연락안되던 친구들과 모임을 하자며 언제부터 미루던일을 얼마전 가졌어요
정말 거의 10년만에 보는거라 은근 신경이 쓰여 코트도 하나 사입고 갔었죠
엄마들 동창회 모임가면 알굵은 다이아 반지 빌려끼고 가는 이유를 대강은 알겠더라구요.
제 아들 녀석과 함께 모임에 참석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로 하하 호호 하던중~
학교 다닐때부터 좀 잘난척 하던 친구 하나가
태영아~ 너 요즘 운동좀 하니
나...난 그냥 숨쉬기 이러면서 웃어 넘기려던 찰나...난 골프 시작했는데 너무 좋더라면서 또 막 자랑이 시작 되었죠
그 꼴 못보는 태숙이 야~요즘 개나 소나 다 치는게 골프라던데 우린 개도 아이고 소도 아이라가 골프 그런거 안치고 걷
기 운동이나 해야겠다 이러면서 싸하게 마무리 될려던중 저희아들 제 무릎에서 잠온다며 누워있던 아이가 벌떡 일어나
엄마 난 개야~ 난 개잖아. 맞지...엄마는 개도 아이고 소도 아이고 엄마는 양이잖아. 맞제
저희 아들은 띠 이야기 하는줄 알았나 봅니다. 자기 개띠라고 요즘 얼마나 앵앵 짖어 되는지...
덕분에 한바탕 웃으면서 마무리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