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엄마가 기운차릴수있도록. .

  • 남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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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01 22:51
안녕하세요
4월30일. .  어제 동생이 군대 입대를 했습니다.
저와 7살 차이나는 동생이라 아직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 어제 입대한다고 부모님과 다라가서는 얼마나 울었는지모릅니다. 아직도 동생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걱정이 되네요. 밥은 입에 맞는지. . 잠자리는 괜찮은지. . 훈련은 안힘든지. .생각만 하면 어린동생이 걱정이됩니다. 엄마는 동생얘기만 나오면 금새 눈시울이 붉어지세요. 아버지도 괜스레 기운이 없으신거같고  . .오늘 오후부터 비가오니까. .  또 걱정이 되시는거같습니다.

제친구들이 동생 군대간다고 우울해할때 솔직히 전 위로하면서도. .  속으로는 요새 군대는 기간도 짧고 휴가도 자주 나오는데 왜저러나 싶엇는데 막상 동생을 보내고 나니 못해준게 자꾸 생각나고 동생이 좋아하는 치킨좀 많이 사줄걸 자꾸 생각나네요.

저야 이제 출근하고 친구들 만나러 다니니까 괜찮아질거같은데 집에만 계신엄마가 계속 기운못내시고 축 쳐져 계실까봐 걱정이됩니다.
오늘은 밥맛도 없으시다고 몇술뜨시더니 안드시더라구요.

저희엄마에게 힘이되고 위안이 될수있게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