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결혼기념일과 관련하여 사연을 적었던 하은이 아빠입니다.

퇴근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사연이 방송되는 걸 못 들었다가,
지난 주에 퇴근하기위해 주차된 차를 끌고 나서는데 문득 라디오에서 제 이름이 들리더군요.
제 전화번호와 함께 블랙박스 당첨자로 선정되었다는 멘트와 함께요.

그날 저녁 아내에게 게시판에 올렸던 사연을 보여주었더니 제 머리를 쓰다듬으며 감동하더군요.
그런 아내를 보니 저도 기뻤습니다.
직접 사연이 방송되는 것을 들었더라면 더 감동이었을 텐데 조금 아쉽더군요.

아무튼 보내주신 상품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아내가 11개월된 아기를 태우고 가끔 운전하는데, 블랙박스를 달아주고 싶었거든요.

하루의 피로를 달콤한 음악과 멘트로 풀어주는 매직뮤직의 공DJ와 제작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개인적으로 야구중계가 없어 매직뮤직을 퇴근시간 내내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쁜 1인입니다.

운전중에 라디오를 들어서 문자참여는 못하지만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