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공디제이와 예기치 못한 만남! 와우~

  • 하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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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09 17:44
아..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심장이 벌렁 거립니다.
저는 아이모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하경숙 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평소와 같이 정신없이 여러 고객님을 응대하다   저희 지점에 방문해주신 공디제이님을 예기치 않게
실물로 뵙게 되어버렸네요. 와우~!!  성함을 듣고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맘에 한번 더
성함을 여쭤봤는데  공.태,영 님이라고 외쳐주셨네요.

급 인터넷 검색으로 공디제이님 실물과 사진을 비교하며  확신에 찬 순간부터 심장이  벌렁벌렁하며
그저 방가운 마음에 가시기 전에 사진이라도 함께 찍어달라고 해야지 하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ㅎ
지친 몸과 마음으로 돌아가던 퇴근길에 늘 피록회복제가 되어주었던 매직뮤직!

사실 저는 결혼한지 6년차가 된  워킹맘에다  신랑은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고  저는 대구에서 직장을 다니는
한달에 2번 정도 밖에 만날 수 없는  주말부부 입니다. 게다가  시부모님과 함께  신랑없는 시월드에서 살고 있습니다.
현재 저의 상황을 아는 분들은 신랑없이 참 힘들겠다라고 많이 걱정들 해주세요.
저도 결혼할때는 5년 정도 지나면 함께 살면서 내 가정 예쁘게 꾸미며 살수 있을거란 기대로 살아왔는데
어느덧 6년이란 세월이 지나면서 점점 지쳐가네요, 친구들도 모두 결혼해서 예쁜 가정꾸리며 잘 사는걸 보면 많이 부럽기도 하고 난 왜 이렇게 사나  많이 우울해 지기도 하구요 ㅠ

하지만 공디제이님!  이렇게 열심히 살다 보면 저에게도 좋은 날이 오겠죠?
우리 아들 주니, 신랑. 저 이렇게 세식구 오붓하게 행복하게 살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열심히 살겠습니다.
공디제이님~ 오늘도 퇴근길에  저희 피로를  풀어줄 매직 뮤직과 함께 할께요. 저에게 힘을 주세요~!!
(오늘 함께 사진 찍어주신것도 정말 고마워용 )